LG화학, 부사장 3명 등 30명 승진 인사…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2019-11-28 1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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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부사장 승진 3명 등 총 30명의 2020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으로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제조·생산기술 분야의 인재 발탁 등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CC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노국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노 전무는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중국 용싱 ABS생산법인장 및 NCC사업부장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공정 기술 자체 개발 등을 통해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명 전무는 소형전지 사업의 지속적인 이익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차동석 전무는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로, ㈜LG 및 S&I 등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해왔다.

올해 9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보임해 각 사업본부를 밀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이 됐다.

LG화학은 또 전지 사업의 근본적인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지사업본부 CPO(Chief Production & Procurement Officer) 조직을 신설하고,배터리연구소장인 김명환 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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