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해외 및 신작 모멘텀 강화 전망"
2019-11-28 0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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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2M 출시 이후 해외 및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승훈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지난 27일 자정에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출시 후 신규 서버 10대를 추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27일 오전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과거 리니지M때는 출시 이후 서버 접속이 안되거나 접속 대기열이 길었지만 리니지2M은 사전 예약자 7000만명 이상을 고려해 서버 수용 인원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리지니2M 과금요소는 리니지M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인하사드의 은총, 변신컬렉션 등에 과금 요소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니지2M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에 대한 단기적인 투자 심리 약화가 예상되지만 구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어느 시점에 기록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라며 "과거 리니지M 출시이후 시장 기대치를 넘는 매출을 올리고도 주가 약세가 지속된 것은 해외 성공 가능성이 낮았고 차기 신작 출시 일정이 불확실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말했다.

그러면서 "리니지2M은 리니지M과 함께 국내 모바일게임 1, 2위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상반기 중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다.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리니지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최상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기반으로 해외 성공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2020년 중에 아이온2나 블레이드앤소울2 등 대형 신작이 추가로 출시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 신작 모멘텀까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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