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GAPS 투자대회 시상…카이스트 QAA팀 수익률 1위
2019-11-26 14: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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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DB금융투자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회 2019 DB GAPS 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익률 우수부문에서는 카이스트 QAA팀이 1위를 차지했다.

DB GAPS(Global Asset allocation Portfolio Strategy) 투자대회는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과 대학생의 금융분야 학술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 달리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의 예선리그와 2개월의 본선리그가 진행됐으며 89개 대학 529팀(158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1위는 수익률 우수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카이스트 QAA팀이 차지했고 충남대학교 의문사팀과 단국대학교 IF THREE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강원대학교 Theory bug팀, 동아대학교 WJS팀이 차지했다.

DB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로 순위 내에 입상할 수도 있지만 자산배분 운용철학이 참신하고 우수한 팀도 수익률과 별개로 입상할 수 있는 전략 중심의 투자대회다. PT발표회에 오른 16개팀 중 포트폴리오 운용철학이 우수한 6개팀을 별도로 시상했다.

운용철학 우수 부문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suri JLP모건팀, 명지대학교 노린버핏팀, 한국외국어대학교 블랙앵거스팀, 세종대학교 돌아온 BTS팀, 한양대학교 HYFE_SABOTAGE팀과 연세대학교 THE BIG SHORT팀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3박4일 동안 아시아 금융탐방의 특전이 제공된다. 또 이번 대회에 3개팀 이상 참가한 금융동아리 중 본선 진출팀 상위 5개 동아리에는 총 1000만원의 학술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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