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주풀뿌리배럴레이싱 후원…G4렉스턴, 승마인에 인기
2019-11-25 09: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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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가 제주에서 열리는 정통 웨스턴 승마경기 배럴레이싱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말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9 풀뿌리 배럴레이싱 대회는 지난 23일 제주 표선해수욕장에서 75명의 기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배럴레이싱은 말과 기수가 가장 빠른 시간에 경기장 내 삼각형 모양으로 놓인 3개의 배럴(서양식 나무통)을 이용해 정해진 패턴을 완성하면 승리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 코스는 예선 570m, 결승전 1040m로 설계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이 제주 토착종 한라마로 제한됐다. 아울러 스피드와 기승술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배럴레이싱 방식을 도입, 국내 승마문화의 저변 확대를 노렸다.

쌍용차는 대회 현장에 2020 G4 렉스턴을 전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품위와 브랜드 이미지가 대회의 성격과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최대 3t의 우수한 견인력을 가진 G4 렉스턴은 마구를 견인하는 데 용이해 승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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