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오로라, 성수기 진입…4분기도 역대급 실적 예상"
2019-11-18 08: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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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DS투자증권은 18일 오로라(039830)에 대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4분기 역시 성수기 진입에 따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로라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26.6% 올랐다. 이는 DS투자증권의 추정치인 매출 438억원, 영업이익 51억원과 비교해 매출은 대체로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상회한 수준이다.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이 증권사의 최재호 연구원은 "매출 상승 주요인은 1완구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신비아파트 관련 완구 매출 증가때문이며, 국내 본사 매출 89억원 기록으로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오로라의 스테디셀러 유후와 친구들 인지도 향상에 따른 해외 부문 성장세도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해외 매출은 캐쉬카우 유후와 친구들 지식재산권(IP)과 동일한 출동! 유후 구조대 시즌2를 넷플릭스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독점 방영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시즌3도 빠르면 내년 초 제작 및 방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그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법인은 매출 24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대비 36.4% 증가하며 고성장했고 올해 4분기는 크리스마스, 블랙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전통적인 성수기 시즌으로 최근 완구 매출 급성장에 따라 4분기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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