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코스닥에 상장한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
108490)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로보티즈는 14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억1445만원, 영업이익 7억2483만원, 당기순이익 11억4005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다이나믹셀(DYNAMIXEL)을 포함해 액츄에이터와 응융 제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당사는 11월부터 유니버설로봇용 로봇핸드 제품 공급을 통해 협동로봇용 엔드이펙터(End-effector)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흑자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국내 최초로 자사의 RH-P12 제품을 글로벌 협동로봇 기업인 유니버설로봇의 UR+에 지난 10월 공식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달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양사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전 세계에 로봇핸드 제품을 공급하며 협동로봇용 엔드이펙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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