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3분기 영업익 12억…전년동기 대비 10% 증가
2019-11-14 1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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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나노엔텍(039860)은 14일 연결 재무제표기준 3분기 매출액이 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해 약 10% 증가했고, 순이익은 19억원으로 90% 급증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작년 3분기의 경우 중국에서 받은 기술이전료 영향으로 이익규모가 증가한 반면, 올해는 순수 영업만으로 이를 뛰어넘는 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의 주 요인으로는 혈액제제분석기 ADAM-rWBC의 미국판매 증가와 지난 8월 펄킨엘머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포 모니터링 분석기 ‘Juli-stage’의 공급 개시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두 제품의 마진율이 좋아 이익규모 증가에 크게 기여했으며, 환율 변동 영향으로 인한 영업외수익 증가 역시 순이익 증가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나노엔텍은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플랫폼인 랩온어칩 기술을 토대로 진단 아이템 확장과 신속성 및 편의성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통해 펀더멘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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