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3분기 영업익 26억…전년比 272%↑
2019-11-12 1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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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웹케시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코스닥 상장사 웹케시(053580)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47억, 영업이익 26억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72% 늘었다.

영업이익 견인 동력으로는 ▲낮은 수익의 시스템통합(SI)사업 구조조정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SERP,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의 솔루션 비즈니스로의 성공적 전환에 따른 수익 구조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웹케시의 영업이익율은 2017년 5%, 2018년 8% 등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금융 연동 B2B핀테크 솔루션 시장의 특성상 3분기 실적은 저조하고, 4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웹케시는 2019년도 1분기 16억원, 2분기 23억원, 3분기 26억원으로 꾸준한 영업이익 상승세를 나타내며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이사는 "SI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도입비와 수수료 기반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면서 향후 영업이익율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올해말 기준 영업 이익율이 15%선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1000억을 달성할 시점에는 영업이익율이 25%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