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빅뱅 재계약 가능성 오리무중-하나금투
2019-11-12 10:34:21
이 기사는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노출된 기사입니다.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YG엔터(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빅뱅의 재계약 가능성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뱅의 재계약 가능성이 오리무중에다 YG에 대한 마지막 혐의(성매매 알선, 환치기는 무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며 “지금부터 연말까지 뉴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빅뱅의 재계약과 블랙핑크, 트레져13의 높은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내년에는 가장 상승 잠재력이 높은 기획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은 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아이돌그룹의 컴백이 없었고 블랙핑크의 태국투어 외에는 특별한 수익 활동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별도로는 소폭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YG플러스(YG PLUS(037270))가 음악 부문의 부진으로 예상 대비 크게 하회한 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YG플러스도 3분기 대비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해 3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지엔터 주가추이. 자료/하나금융투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