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뉴트리션바 돌풍...올해 누적매출 350억
2019-11-12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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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오리온 뉴트리션 바가 10월 한달간 680만개가 팔려 사상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10월 합산 누적 매출은 350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오!그래놀라바’와 올해 3월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한데 따른 결과라고 오리온은 보고 있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10월 매출이 출시당시보다 약 10배 이상 판매량이 늘며 뉴트리션바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달걀 2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헬스·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6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10주년을 맞는 ‘닥터유 에너지바’도 오리온 뉴트리션 바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그래놀라바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70만개가 팔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및 레저 인구 증가 등으로 기능성 제품을 섭취하며 운동을 병행하는 ‘액티브 뉴트리션’ 시장도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영양 성분뿐 아니라 맛, 취식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해 뉴트리션 바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my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