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베트남]롯데푸드, 고품질 한국산 분유로 유아식 시장 공략
2019-10-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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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롯데푸드는 지난 2014년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분유를 수출한 이래 연평균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항로타 무항생제 위드맘, 위드맘 산양, 그랑노블, 키즈파워 에이플러스, 뉴본 등의 제품을 수출 중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한글로 써 있는 한국판매 제품을 그대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친환경 무항생제인증 목장원유 ▲특허 받은 모유 유래 생유산균 ▲장 건강을 위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 ▲특허 받은 식물성 DHA ▲열변성을 최소화한 MSD 공법 ▲영유아 전용 생산 라인 등 롯데푸드 분유의 우수성을 그대로 적용해 어린이 성장이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롯데푸드가 베트남 진출에 공을 들이는데는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인구수는 약 1억명에 달하며 연간 신생아 출생 수는 한국의 2.5배인 100만명 정도다. 분유시장의 규모는 한국의 약 3배인 1조 4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젊은 인구가 많고 경제성장률이 높은데다, 한류가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아 향후 시장전망이 밝다.

만 1세 이상이 먹는 어린이 분유가 전체 분유 시장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이에 맞춰 1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키즈 분유인 ‘키드파워 에이플러스’와 ‘뉴본 플러스(Nubone Plus)도 출시했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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