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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0%) 상승한 2064.84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7.28포인트(0.35%)오른 2067.97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10여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2059.33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비교적 소강상태에 들어서면서 지난주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자 국내 증시도 이같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541억원, 44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00% 올랐고 보험(0.91%), 음식료품(0.89%), 은행(0.79%), 전기·전자(0.76%), 금융업(0.35%), 의료정밀(0.33%)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계는 1.14%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1.06%), 철강·금속(-0.90%), 증권(-0.75%), 운송장비(-0.72%), 화학(-0.55), 전기가스업(-0.49%), 비금속광물(-0.40%), 종이·목재(-0.35%) 등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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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39%) 오른 649.1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0.02%) 상승한 646.7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49억원을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2억원,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하락한 달러당 11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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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