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강남구 자곡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수주
2019-10-21 09: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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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신세계건설이 552억원 규모의 강남구 자곡동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3, 654번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오피스텔 47타입~58타입 215실과 상가 12실로 구성된 빌리브 파비오더 까사를 신축하는 공사다. 건축연면적은 2만8598㎡(8650평)다.

빌리브 파비오더 까사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협업해 커뮤니티와 세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대에 다락을 구성해 공간의 효율을 높였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빌리브 하남, 울산에 이어 제주, 광주, 대구 등 전국적으로 주거사업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자곡동 프로젝트는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서 수주한 2번째 성과다.

김상윤 신세계건설 주택담당은 "주택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빌리브(VILLIV)를 론칭한 이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상품, 수주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주거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VILLIV)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건설회사 브랜드 30개사 평가에서 올해 13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6위보다 3단계 상승했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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