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펫프렌즈’에 40억 추가 투자
2019-10-18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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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GS홈쇼핑이 반려동물 전문몰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펫프렌즈’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펫프렌즈는 벤처캐피탈 뮤렉스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코리아오메가, 타임와이즈자산운영, 우리와(대한제분)으로부터 총 100억의 투자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GS홈쇼핑은 총 40억원을 투자, 이전 1,2차에 이번 투자까지 합해 펫프렌즈에 총 50억원을 투자한다.

2015년 위치기반 모바일 중개서비스로 출발한 펫프렌즈는 2016년 말 반려동물 용품을 배송 서비스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GS홈쇼핑은 펫프렌즈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2017년부터 투자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반려동물용품 배송서비스를 강남권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장한데 이어 최근 전국 택배서비스와 24시간 상담센터 가동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설채현, 김명철 등 스타 수의사를 영입했다.

펫프렌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벽 배송 사업과 펫시터 등 반려동물 서비스 진출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PB(자체제작)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펫프렌즈는 2시간 배송이라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무기로 수의사의 비디오 콘텐츠, 고객 니즈 맞춤형 PB상품 기획 등을 통해 반려동물 사료·용품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만들어 왔다”며 “초기 단계부터 펫프렌즈와 함께 해온 GS홈쇼핑은 이번 투자 후 보다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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