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불매운동에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하향-NH
2019-10-16 0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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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불매운동 영향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 줄어든 243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3분기 전 부문에서 취급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매운동과 관련한 일부 미용과 패션 등 카테고리의 편성을 조정하면서 전반적인 방송효율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불매운동 촉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 연구원은 “홈쇼핑 산업은 주력 플랫폼인 TV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데다 사업자 간의 송출수수료 경쟁도 지속하고 있어 시장에서 소외를 받는 중”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온라인에서의 고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 중인 만큼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GS홈쇼핑 주가차트. 그래프/NH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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