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PE사업부, 독립법인 SKS PE로 새 출발"
2019-10-01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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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SK증권은 PE사업부를 분사해 SKS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SKS PE)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SKS PE는 SK증권 PE사업부의 모든 인력 및 업무를 이관받아 기존 운용하는 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이사로는 지난 2005년부터 SK증권 PE 사업부(BIZ)를 이끌고 있는 유시화 전무를선임했다.

조직은 전략투자사업부, PE투자사업부, 리스크관리실, 경영지원실로 구성됐고 전략투자사업부에는 조효승 사업부 대표가 선임돼 해외투자, 대형 프로젝트 딜 및 세컨더리(사모펀드의 기존 지분 등에 투자) 분야를 책임질 예정이다.

PE투자사업부는 김병수 사업부 대표가 그로스캐피탈(Growth Capital) 및 기업경영권 인수(Buy-out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SKS PE는 지난 15년간 총 17개 펀드, 누적 운용자산(AUM) 2조4000억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7개 펀드를 청산했고 누적 내부수익률(IRR)은 13%에 달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사를 통해 금융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기업공개(IPO), 주식발행(ECM) 등 영역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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