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헬릭스미스, 임상 3상 실패에 이틀째 하한가
2019-09-25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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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헬릭스미스가 임상 3상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다.

25일 오전 9시12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만6000원(30.00%) 내린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전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의 3상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공시했다.

VM202 첫 번째 임상 3상 결과 VM202를 맞지 않아야 할 환자에게서 VM202가 검출돼 유효성을 평가하기 어려운 상태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전날 오전 개최된 설명회에서 "약물 혼용이라는 어이없는 사태 발생을 예상 못했다"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해 송구하다. 특히 문제가 된 피험자를 제외할 때에는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더욱 애통하다"고 밝혔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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