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헬릭스미스, 임상3상 결론 도출 실패에 하한가
2019-09-24 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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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헬릭스미스가 임상 3상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개장 후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084990)는 전일 대비 5만1400원(29.99%) 내린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즉시 하한가를 기록해 투자심리가 곤두박질친 모습이다.

앞서 헬릭스미스 측은 장 마감 후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의 3상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면서 "이에 따라 피험약 혼용 가능성으로 플라시보와 엔젠시스(VM202)의 효과가 크게 왜곡돼 명확한 (유효성에 대한) 결론 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이어 "현재의 데이터만으로는 혼용 피험자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해 별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11월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와 12월로 예상되는 임상3상 종료 미팅에서 이를 상세하게 FDA측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번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j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