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뚜기, 실적 부진에 지배구조 문제로 실적 왜곡…52주 신저가
2019-08-19 0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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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오뚜기(007310)가 2분기 실적 부진에 지배구조 문제로 실적 왜곡이 발생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오뚜기 주가는 전 거래일(58만3000원) 대비 7000원(1.20%) 내린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오뚜기 주가는 장중 1.20% 하락한 57만6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9년 2분기 연결 매출액 5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올랐다"며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컨센서스(448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분기 실적보다 아쉬운 점은 2017년 이후 당시 관계기업이었던 7개 법인들을 연결 편입하는 과정에서 분기 실적이 왜곡됐다는 것"이라며 "기업 가치를 면밀히 평가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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