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화재,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
2019-08-14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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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삼성화재(000810) 주가가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화재 주가는 전 거래일(22만4500원) 대비 500원(0.22%) 하락한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삼성화재 주가는 장중 0.89% 하락한 22만2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세웠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계 신계약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인보험 지속 성장 전략을 밝힌데다 금융당국 모집수수료 한도 정책도 2021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신계약 경쟁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와 악화된 손해율로 인해 올해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삼성화재의 예상 순이익은 8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줄어들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배당성향 48.3%을 반영한 주당배당금(DPS)은 보통주 9200원, 우선주 9205원 수준"이라며 "보통주 3.8%는 손보사 중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배당률이지만 다른 금융업종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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