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 4261억원...전년比 36% 감소
2019-08-09 16: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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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426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9조332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5.4%, 장기보험 1.0%, 일반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04.6%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관계사 주식 처분의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12.0% 감소한 1조216억원으로 나타났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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