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2Q, 매출-영업익↓ "암웨이 영향 지속"
2019-08-08 16: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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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쎌바이오텍은 2분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2%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9%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29%, 영업이익 79%, 순이익 59%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기준 매출의 39%를 차지했던 암웨이 공급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이 대형 거래처 암웨이에 공급하던 국내 유산균 물량은 줄었다.

이어 “올해는 암웨이 이슈 때문에 전 분기 대비 수치가 실적 추이를 파악하는 데 더 유효할 것”이라며 “2분기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보인 가운데 신규 광고 캠페인 전개로 전 분기 보다 광고선전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관련 이익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국내외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4공장 완공에 따라 대장암 치료제 임상 진입 일정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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