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예상보다 빠른 5G 효과-SK증권
2019-08-05 0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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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SK증권은 5일 SK텔레콤(017670)의 5G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은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5G 상용화 첫 분기부터 이동통신 ARPU가 반등했다"며 "하반기 가입자 모집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불가피하겠지만 높은 요금제의 5G 가입자 확대로 내년으로 갈수록 이익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이동전화 ARPU가 반등한 것은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최 연구원은 "만성적자 구조였던 11번가는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고 SK스토아도 흑자 전환에 성공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 경영이 지속될 것"이라며 "보안 부문도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SK텔레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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