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엔씨소프트, 4분기 리니지 2M 출시…상승동력↑"
2019-08-05 0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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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리니지 2M을 연기 없이 출시할 예정으로 신작 상승동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4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294억원으로 18.9% 줄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게임 모두 견조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 자회사 조직 개편에 따른 퇴직금 등 일회성 요인 제거되면서 인건비 또한 효율화됐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리니지 2M을 연기 없이 올해 4분기 중 출시한다.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신작 모멘텀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민정 연구원은 "리니지 2M은 PC 원작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돼 흥행 기대감이 높다"며 "리니지M과 PC 리니지 2의 매출 잠식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 2M은 리니지 M과 달리 고사양 그래픽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외 지역에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리니지 M보다 국내 매출액은 낮더라도 글로벌 매출액은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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