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2019-07-30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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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롯데제과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노사문화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기업의 노사 상생 협력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모범적 실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제과는 1987년 이후부터 32년간 분규가 없는 일하기 좋은 사업장으로 평가 받았다.

회사는 롯데제과의 인증은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아 거둔 결실로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노사간 상생협력을 통해 ‘가치창조문화’를 창조하겠다는 목표아래 노사가 함께 기업가치창조, 직원행복창조, 사회적 가치창조 등 세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해왔다.

전략의 일환으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노사한마음 대회, 노사합동 대의원대회, 노사합동 조직등반대회, 노사합동 해외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또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왔다. 정년연장에 대해 법개정 이전 노사합의, 탄력적 근무시간제 적용 선제적 합의 등도 타기업보다 앞섰다.

노사가 함께하는 열린 경영 문화도 실천하고 있다. 롯데제과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제도와 포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노력도 추진해왔다. 롯데제과는 2017년 평택공장에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설립했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가 20여 억원 투자해 설립한 장애인 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운영에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조윤근 롯데제과 노사협력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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