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휴비츠, 2분기 이어 내년도 성장세 지속"
2019-07-30 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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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휴비츠 실적은 매출 2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이 예상된다.

김한경 연구원은 "2분기는 렌즈가공기 및 리플렉터 제품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휴비츠는 경쟁사 제품과 호환성이 높아 해외 고객들의 단품 단위 구매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망막진단기 매출은 23억원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번 분기 안경점 매출은 150억원, 안과용 매출은 광간섭단층촬영기술(OCT) 온기 판매 효과로 4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휴비츠는 의료용 OCT를 기반으로 산업용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신규 제품 3차원(3D) ATI는 휴대폰 또는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에서 불량 여부를 검사해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검사장비다.

김 연구원은 "현재 3D ATI는 고객사 샘플 제공 단계로 실적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휴비츠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내년도 산업용 OCT 매출 및 상해 휴비츠의 성장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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