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테크, 41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실적 기대감 솔솔
삼성디스플레이와 41억7000만원 규모 계약 체결…지난해 매출 대비 4.54%
공개 2021-06-11 1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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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엔에스테크
 
[IB토마토 변세영 기자] 에프엔에스테크(083500)가 FPD 장치 공급계약 수주에 성공하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에프엔에스테크는 FPD 제조용 기계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삼성디스플레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41억7000만원 규모로 지난해 에프엔에스테크 매출액인 919억원 대비 4.54%에 해당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에프엔에스테크는 평판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 관련 장비와 반도체 제조용 부품소재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한다. 지난 2017년 2월27일자로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사업보고서상 에프엔에스테크 종속기업은 엠에스솔루션과 위폼스다. 지난해 당기말 기준 각각 80%, 66.67% 지분을 갖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부문은 엠에스솔루션 등을 통해 부품소재 사업은 위폼스 등을 통해 이루어 진다.
 
주 매출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부품소재에서 나온다. 매출 비율은 FPD장비가 82%, FPD 및 반도체 부품소재가 18% 수준으로 장비 쪽 비중이 크다.
 
디스플레이시장 성장세 속, 에프엔에스테크도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이 두배 이상 뛰었다. 2018년 매출 463억원에서 → 340억원→ 지난해에는 91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8년 26억원→ 2019년 21억원,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29% 늘어난 111억원에 달했다. 생산실적 역시 지난 2018년 총 463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919억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변세영 기자 se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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