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특수차량용 IoT 단말기 유통 진출 효과는?
자회사 중앙글로웍스 연간 100억원 매출 목표
공개 2021-01-26 1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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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발전기 사업부 김해공장 전경. 출처/메디콕스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메디콕스(054180)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중앙글로웍스’를 통해 농기계, 중장비 등 특수차량용 관제시스템(FMS)과 연동되는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유통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매출 증가를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글로웍스는 최근 특수차량 관제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에이피플릿’이 개발한 IoT 단말기 ‘텔레매틱스 디바이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텔레매틱스 디바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응용프로그램과 텔레메틱스(통신제어단말기 기술)를 활용했으며 미국의 유명 단말기 제조사인 퀘이크글로벌(Quake Global)을 비롯해 국내 주요 제조사들의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차량 운영 상태 파악과 비용, 가동률 안전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기존 제품보다 비용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대체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중앙글로웍스는 관련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글로웍스 관계자는 “기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영업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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