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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600억원 증액 발행
수요예측에 6배 넘는 주문 몰려
공개 2020-06-05 15:46:28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5일 15:4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기범 기자] SK브로드밴드의 14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9000억원이 몰렸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5년물의 경쟁률은 8.5 대 1이었다. 흥행을 반영, SK브로드밴드는 5년물을 600억원 증액 발행했다. 
 
SK브로드밴드 CI. 출처/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5일 SK브로드밴드는 3일 실시한 49-1,2회차 선순위 무보증 사채의 수요예측(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정정공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에는 41건의 주문과 5600억원의 금액이 몰렸고, 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년물의 경우, 25건의 주문과 34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집 총액을 1400억원에서 600억원 증액한 2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증액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늘려 발행한 것이다. 경쟁이 몰린 5년물의 모집총액을 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렸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SK브로드밴드는 모집한 자금의 80%가량을 차환에, 20%정도는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6월 중 은행 차입금 92억원과 전자단기사채 100억원의 만기일이, 7월15일에는 41회 무보증사채 1400억원의 만기일이 도래할 예정이다. 
 
지난달 신용평가 3사는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티브로드 합병으로 추가 수익성 창출이 예상되는 점이 주요 골자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등급 상향 이유에 대해 "티브로드 흡수합병으로 유료방송시장 내 경쟁지위 제고 및 이익창출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점과, 티브로드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감안 시 합병 이후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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