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 공모가 2만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699 대 1
대신증권 14~15일 청약 후 27일 상장
정인성 대표 "주주가치 증대에 힘쓸 것"
공개 2019-11-13 17:15:06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3일 17:15분 IB토마토 유료사이트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허준식 기자] 동물 임상시험 대행 및 동물 바이오 전문기업 노터스가 7~8일 양일간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밴드(1만7000~2만원) 상단인 2만원에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899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699.4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노터스
 
정인성 노터스 대표는 <IB토마토>에 "국내외 수많은 기관투자자분들이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투자자분들께서 신약 개발 비임상 CRO 시장에서 저희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장 후 공모 자금은 동물의약품 개발, 수의사 트레이닝 센터 건립 등 사업 고도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주주가치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노터스의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은 194억원이다. 
 
한편 노터스의 지난해 38억5500만원, 올해 상반기 32억5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노터스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580억원이다. 노터스는 대신증권에서 14~15일 청약을 받아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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