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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인포메이션, AI 투자 확대에 실적 체력 강화
영업익 75.5%·EBITDA 59.6% 증가…1분기도 성장 지속
순차입금 마이너스 유지…AI 투자 확대에 실적 개선 기대
공개 2026-08-06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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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송혜림 기자] HS효성(487570) 계열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발판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공과 대기업 중심의 스토리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사실상 무차입 수준의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 사이클 변동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HS효성인포메이션 홈페이지)
 
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매출은 3012억원이다.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75.5% 늘어났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91억원으로 59.6% 성장했다. 올해도 수익성 흐름이 양호하다. 1분기 역시 EBITDA는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3% 증가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은 지난 1985년 설립된 후 국내 스토리지 및 IT 인프라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전통 스토리지 유통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연동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스토리지, 유지보수로 구성돼 있다. 금융·제조·공공·통신 등 전 산업군을 대상으로 스토리지 중심의 IT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0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오랜 업력에 기반한 장기 거래처 확보, 하이엔드 스토리지 중심의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를 자체 수행하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 대응력과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공공부문 대형 프로젝트(국가정보자원관리원) 수주와 SK하이닉스(000660)향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다. 전방 고객의 AI 기반 스토리지 관련 투자 확대와 총판 사업 구조에 기반한 마진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유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한국기업평가)
 
재무구조도 우수한 편이다. 상품 유통 및 유지보수 등 영위 사업 특성상 CAPEX(시설투자) 부담이 낮기 때문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의 지난해 총차입금은 89억원으로 전년(189억원)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현금 및 금융상품을 총차입금에서 제외한 순차입금은 -601억원으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차입금, 유동성 리스부채 등을 포함한 단기성 차입금은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2% 줄였다.
 
올해 3월 말 기준 순차입금 역시 -332억원의 마이너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한 부채비율은 49.2%, 차입금의존도는 1.6% 수준으로 매우 양호하다. 현재 현금 및 현금성자산 326억원과 연간 250억원 내외로 예상되는 영업창출현금 등을 고려하면 1년 내 만기 도래 차입금 21억원과 CAPEX 예상 금액 등 단기 자금 소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응관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IT 인프라 시장 특성상 고객사의 투자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상존하나, 중단기적으로 제1금융권 투자 재개 및 반도체·자동차 등 대기업의 AI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따라 전반적인 이익 창출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혜림 기자 div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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