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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토마토]유진기업, 줄어드는 지분법 이익…확장적 투자 효과 글쎄
    이 기사는 2019년 12월 4일 11:4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기업(023410)이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투자 성적표는 다소 아쉽다. 금융 계열사는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는 반면 주력 사업인 레미콘 분야는 업황 부진이라는 난제를 만나 고전 중이다. 최근 3년 사이 전반적인 투자 수익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유진기업의 아픈 손가락인 동양(001520)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진기업의 관계기업에 대한 투자금은 올해 3분기 기준 4361억원으로, 지난해 말 4299억원 대비 소폭 늘어났다. 유진기업의 관계기업 투자금액은 2016년 4323억원, 2017년 4504억원 수준이었다.
     
    레미콘 사업과 건자재유통, 건설업 등이 주력인 유진기업은 지난 2016년 동양, 2017년 유진저축은행(당시 현대저축은행) 인수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유진기업은 경영참가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동양 지분을 매입해 2016년 10월 동양 지분 30%를 확보했다. 이미 유진투자증권(001200)으로 금융업을 영위해온 유진기업은 저축은행을 인수해 금융 사업을 확대했다.
     
    관계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꾸준한 반면 지분법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유진기업의 지분법이익은 2016년 396억원에서 2017년 179억원으로 반토막 수준이 됐고, 지난해에는 79억원에 그쳤다. 투자 대비 성과는 좋지 않은 셈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지분법이익은 96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증가했으나 이는 최근 유진초저온 지분 매각에 따라 소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기업은 차입금 부담도 따라왔다. 유진기업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5년 506억원 △2016년 870억원 △2017년 750억원 △2018년 1483억원 △2019년 3분기 1124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에도 순차입금은 △2015년 3866억원 △2016년 4817억원 △2017년 5323억원 △2018년 6020억원에서 올해 3분기에는 6287억원으로 집계돼 차입금은 늘었다. 또한, 현재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 규모가 2372억원인 데 반해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은 653억원에 불과하다. 
             
      유진기업 별도기준 주요 재무 지표
      
    유진기업과의 레미콘 사업 시너지를 기대했던 동양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당초 수도권 지역이 주 사업기반인 유진기업은 부산·경남 지역에 사업장을 가진 동양과의 영업적 시너지를 기대했다. 전국권 사업망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었다. 다만 건설업 경기 둔화로 레미콘 사업이 타격을 받아 유진기업과 동양 모두 수익성이 떨어졌다.
     
    유진기업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7년 8278억원에서 지난해 7809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3분기에는 6035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2016년 761억원 이후 2017년 660억원, 지난해 578억원으로 감소했다. 2017~2018년 사이 당기순이익은 851억원에서 233억원으로 급감했다. 그나마 올해 순이익은 3분기까지 546억원을 기록했으나 레미콘 출하량 감소세를 감안하면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레미콘 출하량 감소는 중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3분기까지 레미콘 출하량은 5800만㎥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유진기업의 레미콘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영찬 한국기업평가 전문위원은 "올해 레미콘 출하량은 7600만㎥, 2020년 예상 출하량은 7200만㎥로 2021년 이후 7300만㎥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그동안 레미콘 출하량 증가세를 견인했던 주택경기가 2018년 이후 하강 국면에 진입했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 등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미콘 판매 가격 또한 2020년 1㎥당 6만500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양의 경우 올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액은 △2017년 4830억원 △2018년 5297억원 △2019년 3분기 3770억원을 기록 중이나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17년 67억원에서 지난해 7억원, 올해는 3분기 기준 153억원 적자 상태다. 순이익 또한 157억원에서 31억원으로, 올해는 4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감소와 함께 유진기업의 동양 지분가치도 줄었다. 유진기업이 보유한 동양 주식 6023만주(올해 3분기 기준 29.66%)의 장부금액은 2017년 말 2495억원에서 지난해 말 2209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는 2178억원으로 감소했다. 
     
    배 위원은 "계열 관련 자금 부담이 심화되거나 확장적 투자전략으로 선회하지 않으면 유진기업의 EBITDA/금융비용은 2.5배, 차입금의존도는 32%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하이마트와 동양 인수, 유진저축은행 계열 편입 등 과거 확장적 투자 전략을 고려하면 향후 계열과 관련된 대규모 자금 부담 발생 여부, 경영 및 재무 전략의 변화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 당진레미콘 공장. 사진/유진그룹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 Today 공시
    [IB토마토]포스코케미칼, 1254억원 규모 음극재 설비 증설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1일 17:5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편집국]
    포스코케미칼(003670)1254억원 규모 음극재 제조설비 증설 결정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음극재 제조설비 증설에 125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54%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2021년 11월30일까지다.
     
    포스코케미칼 직원들의 내화물 시공 모습. 사진/포스코케미칼
     
    씨티젠(036170), 라이브핀테크 주식 82억원에 추가 취득
    씨티젠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관계회사인 라이브핀테크의 주식 80만2500주를 82억1760만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0.8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주식 취득 후 씨티젠의 라이브핀테크 지분율은 75.12%가 된다.
     
    팬젠(222110), 항체치료제 관련 호주 특허 취득
    팬젠은 인간 및 마우스 Sema 3A에 교차 결합하는 항체 및 그의 용도 관련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항암 치료제 항체를 이용하여 여러 다양한 암종의 예방 및 치료용 의약품으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광토건(001260), 193억원 규모 도로 건설공사 수주
    남광토건은 조달청과 193억8874만3901원 규모의 동김해~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12.3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13일까지다.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 뉴로바이오젠 전환사채권 취득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뉴로바이오젠 전환사채권을 3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잠재 시장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신약개발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목적사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3분기 영업손실 30억원…전년비 적자전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9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6억9300만원으로 2.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3억5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위너 3번째 미니앨범 CROSS.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현대그린푸드(005440), 3분기 영업이익 300억원…전년비 9.29% 감소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9%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06억원으로 2.3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03억 원으로 3.6% 감소했다.
     
    인바디(041830), 3분기 영업이익 78억원…전년비 7% 증가
    인바디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77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6억2900만원으로 1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억6600만원으로 16.7%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분기 영업익 571억원…전년비 217.2%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125억원으로 26.2% 늘었고, 순이익은 86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CJ제일제당(097950), 3분기 영업이익 2727억원…전년비 2.8% 증가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27억원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8581억원으로 1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85.9% 감소했다.
     
    와이엠티(251370), 3분기 영업이익 75억원…전년비 31.59% 증가 
    와이엠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59% 증가한 75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억1300만원으로 36.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3억1200만원으로 44.71% 증가했다.
     
    풍국주정(023900), 3분기 영업이익 33억원…전년비 19% 감소
    풍국주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9% 감소한 33억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2억3400만원으로 0.0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억6200만원으로 7% 감소했다. 
     
    애경산업(018250), 3분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비 33.3% 감소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9억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1억3500만원으로 5.1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3억3100만원으로 41.07% 감소했다.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 LX. 사진/애경산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 3분기 영업이익 19억원…전년비 6% 감소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5% 감소한 19억1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1억2400만원으로 39.42%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9억5200만원으로 21.52% 감소했다.
     
    코리안리(003690), 3분기 영업이익 437억원…전년비 흑자전환
    코리안리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한 436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698억9100만원으로 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80억3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이티엠반도체(084850), 3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전년비 181% 증가
    아이티엠반도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0.6% 늘어난 239억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0억5800만원으로 117.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3억6200만원으로 214.26% 늘었다.
     
    삼익악기(002450), 3분기 영업이익 57억원…전년비 298% 증가
    삼익악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1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1억원으로 19.7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55.47% 감소했다.
     
    원익홀딩스(030530), 3분기 영업이익 180억원…전년비 2.7% 증가
    원익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9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9억4700만원으로 18.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93억100만원으로 160.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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